특집

청성 뇌간 이식술

이전미1, 최재영1,*
Jeon Mi Lee1, Jae Young Choi1,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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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
1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,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, Seoul, Korea
*교신저자: 최재영,03722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실 전화: (02) 2228-3620·전송: (02) 393-0580 E-mail: jychoi@yuhs.a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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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
요약

심도 난청 환자에서 전기 자극을 이용한 청각 재활에 대한 발상과 시도는 18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1984년 인공 와우의 상업화 이후로 다양한 적응증의 확대와 성 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, 점차 유모세포 손상에 의 한 난청을 넘어 와우 신경 손상으로 인한 난청의 재활 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. 그 결과물로 청성 뇌간 이식술이 고안되었다. 청성 뇌간 이식술은 직접 와우 신경핵 (Cochlear nucleus, CN)을 자극하여 소리를 듣 게 하는 방법으로 와우에서 와우 신경핵으로 이어지는 신경전도에 이상이 생겨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. 청 성 뇌간 이 식술은 1979년 Dr. William House 에 의해 최초로 시행되었으며,1) 1992년 다중채널 방식 이 개발되어 초기의 단일채널 방식의 이식기에 비하여 훌 륭한 결과를 보였다.2) 현재 다중채널 방식의 청성 뇌간 이식술은 2000년 미 식품의약국 허가 승인을 받은 상태 로, 1)제 2형 신경 섬유종 환자를 포함하여 양측성 측두 골 골절이나 극심한 와우 골화로 인한 난청 환자, 선천 성 내이 기형으로 인한 난청 환자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 되는 추세이다. 본 논문은 청성 뇌간 이식술의 적응증, 술 식과 합병증 및 이식 후 결과 등을 본원의 경험 및 문헌 과 함께 고찰하고자 한다.

Keywords: 청성 뇌간 이식술; 인공 와우 이식술; 청신경 종양; 제 2형 신경 섬유종; 청각 재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