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집

갑상선의 초음파 진단

최영식 1 ,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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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
*교신저자: 최영식, 602-702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34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전화: (051) 990-6102·전송: (051) 248-5686 E-mail: yschoi@ns.Kosinmed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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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
요약

갑상선 및 경부에서 real time 초음파검사(US)가 이 용된 것은 25년 정도 되었고, 갑상선 결절의 크기, 내부 성상 및 주위 조직과의 관계를 알 수 있으므로 결절의 진단에 있어서 촉지나 스캔보다 나음에도 불구하고, 아 직 내분비의사들에게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.1) 이는 방사선의사들의 갑상선과 부갑상선 질환의 관리에 있어 US의 유용성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내분비의사들 이 갑상선질환의 진단에 US가 제한점이 많다는 잘못된 인식에 의한다고 한다. 이러한 잘못된 인식의 원인은 1982년 van Herle 등2)Annals Internal Medicine에 서 갑상선 결절의 악성과 양성을 감별하는데 세침흡인세 포검사(FNA)가 US 보다 훨씬 더 특이적이라는 보고 때문이라고 한다. 이 논문은 그 후 FNA가 US 보다 더 낫다는 잘못된 결론을 유도하게 되었다고 한다.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몇몇 내분비의사들에 의해 갑상선결절 의 진단에 US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, 갑상선암을 예측 할 수 있는 초음파 변수들도 알게 되었으며, 특히 Chernobyl 원전 사고 후 수습 과정에서 취학전 아동에서 일 반인구에 비해 100배 정도 증가한 갑상선암의 조기진 단과 술후 추적 검사에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이용하여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.

Keywords: 갑상선 초음파; 갑상선종양; 갑상선질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