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ournal of Clinical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
The Busan, Ulsan, Gyeoungnam Branch of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-Head and Neck Surgery
특집
전두개저 내시경 수술
김동영1,*
Dong-Young Kim1,*
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요약
1889년 내시경 수술의 개척자인 Maximillian Nitze 가 그의 저 서 ‘Textbook of Cystoscopy’에서 비뇨기 과 술 기에서 이동고리 (movable loops) 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.1) 이후 미세수술기구와 전기소작기구의 발달이 내 시경 수술의 광범위한 발전을 가져왔는데,비뇨기과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빠른 영역 확대를 보였던 반면, 신경외과 영역에서 전두개와와 안장부분의 질병에서 내시경 치료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 터 수년 후였다. 1910년에서 1925년 사이 Cushing은 231 명의 환자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경접형동 접근치료 를 시행하였는데,당시에는 뇌수막염과 뇌척수액 유출 로 인해 크게 이목을 끌기 어려웠고,1970년대에 와서야 신경외과의사들에 의해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기법들 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. 사실 초기의 내시경의 도입은 고식적인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 중 시야에 잘 보 이지 않는 부위에 보조적 조명을 위하여 이용되었던 것 으로 Apuzzo 는 sella 부위를 조명하기 위해 70° 및 120° 내시경을 이용했다는 첫 문헌 보고가 있다.2)
Keywords: 내시경술; 두개저; 전두개와